이슈분석

국내 가계금융의 특성과 시사점

2013-12-02정희수

목차

요약

2013년 가계금융 조사에서 실물경기 부진으로 금융자산 비중이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생활여건이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증가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은퇴세대의 생활비 충당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저신용 계층의 대출수요에 대응하여 비은행 금융회사의 대출이 빠르게 증가한 것은 가계금융의 불안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가계금융 불안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비은행 금융회사의 사전적인 연체율 관리와 함께 가계대출에 대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