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

한국지엠, 트랙스 및 크루즈 후속모델 생산 이전과 다마스·라보 단종에 따른 영향분석

2013-07-26김동한

목차
한국지엠, 높은 성장세를 시현 중이지만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저수익 구조
§ 한국지엠은 GM의 소형차 개발, 생산기지로서 Matiz, Lacetti 등을 완성차 및 CKD형태로 생산하
여 GM의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하고 브랜드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고성장을 달성해 왔음
§ 그러나 높은 성장세와 달리 수익성은 2008년 이후 저수익 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되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미흡한 원가 전가력과 통상임금 관련 소송 등의 일회적 비용이 지적
§§ 2012년 매출액은 전년비 5.9% 증가했음에 불구하고, 통상임금 소송가액과 희망퇴직 실시에 따
른 비용 급증으로 3,40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7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 전환
최근 트랙스 및 크루즈 후속모델 생산 이전과 다마스·라보 단종으로 위기 고조
§ 국내에서 생산되는 트랙스 물량 가운데 유럽향 수출 부분은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스페인 현
지 사라고사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될 전망
§ 그리고 연간 전체 판매의 약 20%를 차지하는 크루즈 모델 상당량이 해외로 이전될 예정으로 한
국지엠으로서는 가동률 하락 압력이 매우 높음
§ 더욱이 정부의 환경 및 안전규제 강화로 수익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다마스·라보의 생산 중단이
결정된 상황으로 한국지엠의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판단
대다수 1차 벤더들의 실적 악화 부담이 매우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
§§ 한국지엠의 완성차 및 CKD 생산량 감소에 따라 1차 벤더들의 수주물량 감소로 가동률 하락 압
력이 불가피해 단위당 고정비 부담 증가가 예상됨
§ 또한 저성장, 수요 부진, 원화강세 등의 요인으로 한국지엠의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어 1차 벤더
들에 대한 납품 단가인하(Cost Reduction) 압력이 가중될 전망
§ 일부 업체(오토젠, 서울정밀 등)의 경우에는 위기 국면에서도 충분히 동력 훼손을 만회할 수 있
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사적인 관점에서 업체별 리스크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