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단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환율 영향 최소화의 핵심

2013-02-18정귀수

목차

요약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급효과가 극에 달하였던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특이한 상황은 아니다. 문제는 원화 강세 속에서 엔화가치가 2011년 말부터 하락세로 반전되면서 IT, 자동차 등 일본과 경쟁이 치열한 업종에 대한 경쟁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도 환율문제가 발생되면 의례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저하 문제가 제시되곤 하였다. 비록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기업, 금융권의 다양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으나, 국내외 여건을 고려하면 환율 민감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