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

크루즈 후속 모델 생산중단에 따른 한국GM과 주요 협력업체에 대한 파급효과

2013-01-09김동한

목차

GM에 인수된 이후 한동안 고성장을 구가해 온 한국GM
§ 한국GM은 Matiz, Lacetti, Winstorm 등을 완성차 및 CKD 형태로 생산하여 Chevrolet, Buick,
Holden 등과 같은 GM의 글로벌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여 고성장을 구가해 왔음
§ 피인수 초기 4년간 영업적자를 기록하였으나 수출용 CKD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규모의 경제 효
과가 발생하면서 2006년 드디어 영업이익이 플러스로 흑자 전환에 성공
- 영업이익(억원) : -288(2005) → 3,356(2006) → 4,723(2007) → ··· → 1,137(2011)
§§ 금융위기 당시 미국 GM본사의 어려움으로 본의 아닌 어려움을 경험하였으나 GM본사의 빠른 회
복과 경영정상화 등으로 양호한 성장 기조를 유지해 오고 있음


최근 크루즈 후속 모델의 생산중단이 결정되면서 한국GM에 대한 위기 고조
§ GM은 쉐보레 차량의 유연한 생산체제 확보 및 비용 절감을 등을 감안하여 크루즈 후속 모델의
생산지역 선정과정에서 한국GM의 군산공장을 배제
§ 군산공장이 연간 26만대의 생산능력을 지니고 있고 그 곳에서 라세티(+프리미어)를 연간 약 20
만대를 생산하는 한국GM으로서는 후속 모델의 생산중단에 따른 가동률 하락 압력이 큼
§ 본 보고서에서 예측한 바에 의하면 2015년경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2년에 비해 각각 1.2조
원, 2천억원 정도 감소되어 영업이익률 또한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대다수 협력업체들의 실적 악화 부담이 매우 커지는 것으로 판단
§§ 한국GM의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 따라 협력업체들의 수주물량 감소로 인한 가동률 하락 압력이
불가피해 단위당 고정비 부담 증가가 예상됨
§ 이에 따라 J400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2014년 말 이후 해당 업체들의 매출액 감소, 영업이익의
적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짐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