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중국 4대은행은 2011년에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면서 호조세를 지속
-성장성: 2011년 중국 4대 은행의 총자산 증가율은 평균 13%를 기록하였으나
긴축기조 지속에 따른 대출 증가세 감소로 점차 둔화세 시현
-수익성: 4대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3/4 분기 중 전년동기대비 평균 20%
중반대로 증가하며 높은 수익률을 달성
-자산건전성: 부실대출규모 감소와 부실비율 하락 등으로 자산건전성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4대 은행들의 부실비율은 약 1% 내외 유지 

2012년 은행업 거시와 규제 환경 측면에서는 호재와 악재가 공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중국 내·외수 모두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2012년에는 8%대
중반의 성장률로 연착륙이 예상됨. 인플레이션 역시 진정되면서 연간 3%까지 둔화될 전망 
-2012년 중 통화긴축정책이 전년에 비해 점차 완화됨에 따라 유동성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신규대출규모는 2011년의 7.5조 위안에서 8~9조 위안으로 증가할 전망
-한편 규제 측면에서는 금리자유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새로 개정된 <자본충족률 관리
방법< 의 시행은 은행권 수익성과 자본 건전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
-또한 감독 당국의 “소·미기업(小型 · 微型企业)에 대한 금융지원”정책 시행에 따라 2012년
중 미소기업 대출 시장이 대폭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2012년 은행업은 자산 규모의 안정적인 증가세가 지속되나 수익성은 둔화될 전망
-2012년 유동성 여건 개선으로 은행권 “대출難”과 “예금확보難”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은행권자산 또한 전년대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
-2012년 초 부동산 모기지 대출 금리의 repricing에 따라 NIM은 대폭 확대 후 하락할 전망이며
대규모 대출 증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익성은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예상
-자산건전성은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적인 불확실성
확대는 주시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