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몇몇 대형 금융기관에 국한되어 오던 초부유층에 대한 마케팅강화전략이 최근 들어 전 금융기관으로 확산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은행과 증권사에 이어 일부 보험사가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 및 가문관리 서비스라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자산운용사들도 HNW계층을 위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국내 부유층의 시장 성장이 안정적이고, 수익기반 또한 양호하기 때문에 동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금융기관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 계층의 자산관리 성향 및 수요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인력 육성 등 세밀화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