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유럽위기의 심화 및 이란발 유가 불안 등의 영향으로 지난 연말부터 국내 경기가 가파르게 둔화되고 있다. 이에 당 연구소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3.9%에서 3.4%로 하향조정하였다. 하지만 교역조건 회복에 따른 실질구매력 개선과 유럽위기의 영향력 약화 등에 따라 하반기 회복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유럽발 충격에 따른 국내 외화유동성 위기의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경기하강에 따른 잠재 리스크로서 대내 가계부채 불안 향방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