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中그림자금융 확대에 따른 리스크 우려 심화

2011-12-19강미정

목차

 

 고금리 사채를 차입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으로 중국 내 그림자금융 이슈 부각
-동부 연안에 위치한 원조우(溫州) 지역 중소기업의 고금리 상환 불능 현상으로
 연쇄 부도 확산에 따른 신용위기 우려 점증
- 최근 민간대출을 포함한 비공식 채널을 통해 그림자금융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내 금융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상존
-중국의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은 은행의 부외활동(off-balance sheet activity)을
통한 대출 및 비은행권, 비제도권에서 창출되는 신용 모두를 의미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기조 지속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경색 심화 초래
-긴축기조 지속으로 시중은행들의 대출 가능 규모가 축소되면서 은행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그림자금융 이용 사례 급증
-중소기업들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대출이 용이한 그림자금융을 통해 유동성을
해결하였으며 투자자들 역시 마이너스 실질금리 지속으로 보다 나은 수익을 위해
사금융 이용


 그림자금융 및 지방정부 채무 부실화는 은행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 상존
-그림자금융 부실 확산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은행권 및 실물경제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은행의 건전성 악화로 전이될 가능성이 큼
-특히 은행대출과 그림자금융을 동시에 이용한 기업들의 디폴트로 그림자금융 부실이
은행으로 전이될 경우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나 경기 연착륙 기대는 유효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외수 급감, 그림자금융 부실 및 지방정부 부채 급증 등
대내외 리크스 요인으로 경기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정부는 내수성장
모멘텀 구축과 통화정책 미세조정 등 긴축 완화를 통해 경기 연착륙을 유도할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