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2월 21일 : 2월 금통위 포지션이 3월로 이연되면서 시중금리 횡보 전망

2011-02-21김완중

목차
l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완만한 금리정상화 기조를 재확인한 이후 상승세가 약화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물가불안 심리와 3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로
추가 하락하지 못하고 횡보했음. 금주에는 물가불안 및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 등으로 인해 채권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대내외 경제지표 및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라 시중금리가 전고점 이내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85%∼4.15%, 4.40%∼4.6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l 자금시장
2/8~14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설 연휴 이후 명절 자금의 재유입과
통안채 만기도래로 인하여 약 6.3조원 증가. 채권형펀드는 물가상승 압력
지속으로 금리상승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수익률 하락을 우려한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한편 장기간의 환매세를 기록했던 주식형펀드의 경우
2월 들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주식 시장 조정기대가 확산되며 대기성
자금의 유입으로 기조 전환 가능성이 부각될 전망.


l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신흥국 자금 유입세 회복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달러 약세에 힘입어 1,110원대 초반으로 빠르게 반락. 중동지역 정치 불안
확산 등에 따른 안전 선호 속에 환율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G20 논의 진전에 따른 신흥통화 절상 압력 등을 감안할 때 1,100~1,130원
구간내에서 박스권 등락을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