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월 31: 국내경기와 인플레 리스크 재조정 과정에서 긴축 기대 확대

2011-01-31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1월 시중금리는 물가불안 심리가 급격히 부각되는 가운데,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상승세가 강화되는 양상을 나타냈음. 2월에는 금리급등에 따른
부담과 기준금리 동결 전망 등으로 인해 일방적인 상승흐름이 약화되나, 경기
낙관론 확산 및 물가불안 심리 지속에 따른 상승압력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2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75%∼4.10%, 4.20%∼
4.6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월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인상기대 확산에 따른 시중금리
급등으로 예금금리가 상향조정되면서 대기성자금 위주로 7.6조원 유입. 투신권
총 수탁고는 주식형과 채권형펀드 자금유출에도 불구, 연말 MMF 이탈자금 재
유입으로 4.4조원 증가. 단기금리 급등에 따른 수익률 악화 우려 속에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며 향후 MMF 자금이탈폭은 확대될 전망. 한편, 국내주식형펀드
에서는 사모형 위주로 환매가 일시 확대되었으나, 대규모 환매가 지속되기보다는
향후 주식시장 조정국면 진입에 따른 순유입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외환시장

1월 원/달러 환율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유로 캐리트레이드 청산 등 대외변수
영향으로 1,110원선에서 추가 하락이 저지. 2월 중동 정치불안 등 여파로 글로벌
위험자산의 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日신용등급 강등 이후
소버린 리스크가 부각되며 재정이 건전한 신흥통화의 수혜 여지도 주목할 필요.
2월 중 원/달러 환율 1,100원 시험 가능성 주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