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월 24일 :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채권 약세 속, 외국인에 의한 국내금리 상승폭 확대에 유의

2011-01-24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으나, 신흥국 인플레
우려 부각, 한은 총재의 물가안정 강조,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확대 등에
따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음. 금주에는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가 당분간 지속되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 기대가 선반영되면서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70%∼3.95%, 4.25%∼4.5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1/11~17일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세수요인에도 불구, 예금금리 상향조정에
힘입어 한 주만에 유입세로 전환. 동 기간 투신권 총수탁고는 MMF와 국내
채권형 자금유입에 힘입어 0.9조원 증가. 해외채권형펀드에서는 인플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신흥국형 위주로 소폭 자금유출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선진국
저금리 기조 유지 전망과 급격한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 신흥국의
점진적 금리인상 가능성을 감안시 당분간 글로벌채권형 위주로 유입기조 지속
전망.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향후 주가조정 국면에서 저가매수자금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면 자금순유입 기조로의 전환이 기대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중국 긴축 가능성 등에 따른 대내외 증시 조정 속에
1,120원대로 재반등. 그간 글로벌 위험자산의 일방적인 랠리에 따른 부담이
크고, 우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 불안을 감안할 때 환율 추가 상승 여지 상존.
그러나 양호한 펀더멘털과 설을 앞둔 네고 물량 증가 가능성은 환율 반등폭을
억제할 전망이며, 단기 조정 이후 재반락 가능성도 유효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