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1월 10일 : 공급측 인플레 부각 및 해외 자금흐름 변화에 따른 금리 상승 전망

2011-01-10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12월 시중금리는 국고채 3년물 공급부족으로 인해 왜곡된 모습을 보였으나
은행세 부과 계획 발표,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로 인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음.
지난주에는 국고채 발행규모 정상화, 인플레 우려 부각 등으로 시중금리가 급
상승했음. 1월에는 물가상승 우려 및 기준금리 인상 기대, 국고채 발행규모
정상화 등으로 상승압력이 우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1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40% ∼ 3.75%, 4.10% ∼ 4.4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

자금시장

12월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연말 자금수요와 세수요인으로 자금유출입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대기성자금 위주로 2.6조원 유입. 특판예금 만기도래분 재유치
움직임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안투자처 부재와 안정성 위주의 특판자금
성격을 감안시 만기자금의 상당분은 은행권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투신권 총 수탁고는 MMF 위주로 全상품에서 자금유출세가 확대되면서 약 11조원
감소.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랠리 속에 환매대기물량 소화과정이 상당분
마무리되면서 투자심리개선에 따른 자금순유입 전환 기대 확대

외환시장

지난 달 원/달러 환율은 연말이 가까워지자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 매수세 등이 집중되며 빠르게 하락. 새해 들어 유럽 위기 우려
심화, 규제 리스크 부각 등이 우려되기는 하나, 국내 양호한 펀더멘털을 배경으로
외국인들의 원화 매수 재개와 함께 환율 하락세 재개 전망. 1월 원/달러 환율
1,100원선 재시험 주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