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9월 20일 :수급호조 및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당분간 박스권 지속될 전망

2010-09-20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급락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에도 불구,
수급호조 지속, 캐리수요 부각 등으로 만기별로 금리 방향성이 차별화되는 모습.
금주는 추석 연휴로 금리 변동성이 축소된 가운데, 수급호조 및 금리인상
지연 기대 지속으로 반등폭이 제한되면서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전망. 이에
따라 9월말까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3.35%∼3.65%, 3.70%
∼4.0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9/7~13일 중 은행권에서는 통안채 만기자금과 국고채 조기환매자금 유입에도
불구, 세수요인으로 예금이탈세로 전환.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주가가
1,800pts를 돌파하면서 차익실현성 환매물량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위험선
호도가 높은 일부 환매자금의 랩 어카운트, ELS 등 증권사 틈새상품 이동현상
지속. 한편, 금리정상화 기조에 따른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도 불구
하고 대외불확실성과 외국인 주도의 양호한 수급에 따른 장기영역 상승폭
제한으로 국내 장기채권형과 글로벌 채권형 위주로 채권형펀드 자금유입세
지속 예상

외환시장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추석을 앞둔 정부의 강력한 개입 영향으로 1,160원선
지지 유지. 미국에서 위안화 절상 압력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엔고 저지를 위해 시장개입에 나서며 국가간 환율 갈등이 첨예화될 소지.
원/달러 환율 역시 대외적인 하락압력 강화가 예상되나 정부개입 영향으로
하락세는 점진적일 전망. 1,150원 하회 여부 주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