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4월 5일- 2010년 4월 채권시장 여건 및 투자전략 점검

2010-04-05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3월 시중금리는 금통위 이후 일방적 기대쏠림으로 급락세가 지속된 이후, 월말
정부의 출구전략 검토 관련 발언에 힘입어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상승폭은
제한 양상. 4월에는 민간의 자생적 회복기조에 대한 점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양호한 수급환경에도 불구, 전월과 같은 유동성 장세는 다소 제한되며 일방적
금리하락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3월 중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80%~4.20%, 4.40%~4.80%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3/1~29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예금금리 인하 등으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둔화되며 8개월만에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성수신 순상환을
감안하면 총수신 감소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 투신권은 잉여자금규모가
감소한 은행권의 채권형펀드, MMF 수탁액 감소로 총수탁고 감소는 불가피할 것
으로 판단. 주식형펀드는 외국인 매수세 확대로 인한 주가상승으로 국내형 환매액
증대로 자금유출폭 확대될 전망. 한편, 시중 대기성자금, 은행권 이탈자금, 간접
투자상품 환매자금의 단기상품 유입이 증대되며 시중자금 단기부동화 심화 예상


외환시장

3월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사태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전월말
대비 34.0원 하락). 중국의 위안화 절상 기대가 부각되고 있는 데다, 외국인 투자
자금 순유입세 확대 등으로 수급여건도 개선되어 4월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에
무게가 실리나, 당국 개입(경계)으로 하락 속도는 완만할 전망. 1,110~1,150원
등락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