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3월 29일- 경기펀더멘털과 금리의 괴리에 따른 Repricing 압력 지속

2010-03-29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급락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로 인해 장기물 중심의 반등세를
보였으나, 총액한도대출 규모 유지, 저가매수 심리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됨.
금주에는 금리인상 시점 지연 가능성 및 채권시장 수급개선에 기댄 금리
하락압력이 존재하나, 지난주 금리 반등에도 불구하고 레벨에 대한 부담(투자
메리트 저하, 경기 펀더멘털과 괴리),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전환 가능성
등으로 조정압력 지속 전망.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75%∼4.05%, 4.30%∼4.60%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3/16~22일 중 은행권 실세총예금은 세수요인에도 불구, 정부 재정자금, 통안채
만기도래 등에 힘입어 0.3조원 증가. 대내외 불확실성, 대체투자처 부재 등을
감안시 시중자금의 은행권 유입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수신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률 메리트 저하로 예금 위주의 자금쏠림 현상은 점차 완화될
전망. 투신권 총 수탁고는 MMF와 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4.9조원
증가. 은행권 자금잉여규모 축소 가능성에도 불구, 정부의 투자확대와 MMT
미스매칭 조정에 따른 수익률 하락 등을 감안시 MMF 추가 자금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외환시장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등 유로존 국가신인도 위기
악화로 일시 1,140원선을 상회했으나 그리스 지원방안이 합의되며 1,130원대를
다시 회복. 초계함 침몰 부담에도 불구,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원화 펀더멘털과 외국인 자금의 견조한 유입을 배경으로 환율 하락 재개
전망. 하락시 1,120원선 지지 기대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