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3월 2일-2010년 3월 채권시장 여건 및 투자전략 점검

2010-03-02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2월 시중금리는 금통위 이후 상반기 금리인상 기대 약화로 급락한 가운데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소식에 힘입어 월 중반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유럽發신용불안 등 대외불안이 재부각되면서 하락압력이 지속. 3월에는 국내
여건이 2월과 차별화되지 못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금리하락 폭이
제한되며 하단이 점차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3월 중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4.05%~4.40%, 4.55%~4.90% 범위에서 거래될 전망


자금시장

2월 중 은행권은 세수요인에도 불구 정부 재정자금 및 시중 대기성 자금 등의
유입으로 저축성예금이 13.4조원 증가하며 실세총예금 4.8조원 증가. 저축은행과
예금은행 수신금리차 축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권역별 예금보호한도
차등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은행권 예금으로의 자금쏠림 현상
이어질 것으로 판단. 투신권은 안전자산 선호로 인하여 채권형펀드와 MMF로
자금유입된 가운데, 주식형펀드도 해외형의 환매 둔화 및 국내형의 저가매수세
지속으로 수탁고 증가하면서 투신권 총수탁고는 월간단위로 3개월만에 증가


외환시장

2월 원/달러 환율은 1월 경상적자 반전 등에 따른 외환수급 악화에다 그리스 위기,
미 재할인율 인상 등 대외변수의 부담 속에 1,100원대 중후반 추이. 3월에도 美
中출구전략 모색, 그리스 사태 향방의 불확실성은 물론 외국인 배당송금 및 정부
개입 가능성 등과 맞물려 환율 변동성은 계속해서 클 전망이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원화 펀더멘털에 힘입은 대외 면역력 개선과 환율 하향안정 추세는 여전히 유효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