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신종플루가 국내외 경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2009-08-05장보형

목차
■ 신종플루의 전염사태가 확산되면서 대유행 사태 발생 우려 부각 ● 국제사회 및 각국의 적극적 대응에 힘입어 신종플루의 확산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견해도 존재하나, 변종 바이러스 생성 능력 및 사람간 전염 가능성 탓에 대유행(Pandemic)으로 확산 우려 상존 ■ 신종플루가 대유행으로 번질 경우 세계경제는 최대 5%p의 성장률 둔화 가능 ● 세계은행에 따르면 스페인 독감과 같은 ‘심각한’ 대유행 사태 발생시 세계 GDP가 최대 4.8%p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IMF도 신종플루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을 경우 세계 경제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나, 스페인 독감의 경우 첫번째 발생 이후 6개월 뒤 두 번째 발생시 피해가 더 컸던 점을 감안해 사태 재발 가능성 경계 요망 ● 초기 일시적 충격 외에 금융시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나, 사태 확산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승하며 금융시장의 조정을 유도할 가능성 상존 ■ 신종플루 여파로 국내 경기회복 기대가 후퇴하고 환율 급등 등 금융불안 재현 가능성 상존 ● 대외 경기나 금융시장 향방을 둘러싸고 불안감이 상존한 상황에서 자칫 이번 사태가 대내외 불확실성을 부각시키면서 최근 국내 경기의 회복 조짐을 와해시킬 가능성 대두 ● 한편 신흥시장의 취약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불안이 재현되고, 우리나라의 대외 신인도가 실추(리스크 프리미엄 상승)됨에 따라 환율이 재급등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도 큰 충격 가능 ● 경기저점 통과 기대, 신종플루 확산 억제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은 낮으나,사태 향방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차익실현 및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에서 부분환매 여지는 상존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