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l 채권시장 지난주 시중금리는 원/달러 환율에 연동된 가운데, ECB 및 BOE의 정책 금리 인하 이후 3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금주 에는 금리 추가인하 기대로 인해 하락 압력이 부각되나, 추경 부담 지속 및 금통위 이전 관망심리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3.50%∼3.80%, 4.40% ∼4.70%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l 자금시장 은행권에서는 CD가 소폭 순발행으로 전환된 가운데 큰 폭의 실세총예금 유입에 힘입어 수신 증가. 투신권에서는 월말요인으로 MMF에서 법인자금 이탈이 나타 나며 주식형펀드를 제외한 全 상품에서 자금유출세 발생. 한편, 충분한 여유 자금을 보유한 은행권에서는 예대율 상승에 대한 부담과 수익성 확보 목적에서 당분간 은행채 순상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l 외환시장 지난 주 원/달러 환율은 불안심리가 외환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변동성 높은 장세 속 1,600원선을 수차례 위협. 그러나 대부분의 악재가 드러난 가운데 정책 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 표현으로 1,600원선의 고점 인식 확산. 최근 수입감소, 외인 채권투자 증가 등에 따른 수급 개선 가능성에 불구 불안심리 지속으로 높은 수준에서의 변동 예상, 단, 급락 가능성도 상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