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금융권 자금흐름 시리즈(4) 채권시장 구조 변화를 초래

2009-08-05김완중

목차
▶ 2007년중 시중자금의 투신권 쏠림현상 속에서 은행권은 수신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형 경쟁 지속 ● 2007년중 투신권은 글로벌 증시호조를 배경으로 61.8조원의 자금 유입되었으나, 은행권은 65.6조원의 자금을 조달하여 91.4조원을 대출하여 자금운용 규모가 조달 규모를 25.8조원 초과 ▶ 2007년 하반기 이후, CD 및 은행채 발행 확대는 수익률 곡선 왜곡과 중장기 금리 상승을 유도 ● 2007년 은행채의 60% 정도가 만기 1~2년 등 2년 이내에 집중됨에 따라 2년물의 금리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2년이하 영역의 금리상승이 여타 섹터 및 3년이상 중장기 영역으로 확산 ● 2007년 말 시중금리 상승은 은행채 발행 급증에서 비롯된 수급 악화가 주요인으로 국내 채권시장의 기간별, 섹터별 시장분할 현상과 더불어 수급 불균형 상황이 확대되며 발생 ▶ 금년들어 신용도가 높은 채권부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용스프레드 축소 전망 ● 금년들어 국고채 금리 급락에 따른 은행채 절대금리 메리트가 부각되며, 은행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은행채 차환발행 호조, 은행채 금리 하락(스프레드 축소)로 이어짐 ● 한편 美 경기침체 가능성, 글로벌 주가급락 등으로 금리하락 압력이 지속되면서 신용스프레드는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부각되었으며, 이에 따라 은행채 금리 하락 및 신용스프레드가 축소. 최근에는 국내 기관들은 여전채/카드채 등의 비지표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 ● 또한 회사채의 경우에도 準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高신용등급부터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회사채 신용스프레드 축소 가능성도 증대되는 상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