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 긴급 점검 시리즈(9)

2009-08-05장보형

목차
▶ 원/달러 환율 再폭등의 배경과 전망 ●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연준의 금리인하 중단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차원에서 달러화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기본적으로 단기 급락에 이은 조정일 뿐 달러화의 추가적인 하락 여지는 상존 ● 다만 달러화 약세 제 2단계에 들어서면서 달러화 약세는 완만하되 변동성이 큰 양상을 취할 공산이 크며, 특히 그동안 유로화에 치중된 모습에서 벗어나 엔화나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위주로 달러화 약세가 로테이션 될 전망 ● 한편 최근 원/달러 환율의 재폭등은 국내 외화 유동성 여건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등에 따른 결제 수요 증대와 수출업체나 투신권의 환 리스크 헤지 전략 변화에 따른 달러화 매물 공백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 연유 ● 하지만 그 이상으로 정부의 인위적인 환율 부양 정책이 시장 심리를 환율 상승 쪽으로 견인하면서 환율 상승을 주도. 또한 이 과정에서 환율 정책을 둘러싼 정부 내 혼선과 정책 불확실성도 환율 급등에 일조 ●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조정 여지는 크나 수급 불균형에다 정부의 환율 부양 시도가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 여지도 상존. 그러나 무역수지나 경상수지가 예상외로 호전될 경우 환율 급락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듬 ● 이번시리즈는 연구소 홈페이지(www.hanaif.re.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주십시오. 담당자 : 전문원 최현우 전화번호 : 02-2002-2677 E-mail : hwchoi@hanaif.re.kr 중기적으로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이 펀더멘털과 유리된 심리적 과민반응의 성격이 강한 데다 향후 달러화 약세의 로테이션 과정에서 원화 역시 일정한 수혜가 예상되어 950원선까지의 추가 하락 여지가 큰 것으로 평가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