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글로벌 금융불안 시리즈(11)

2009-08-05장보형

목차
▶ 美 부동산 시장 전망: 아직도 갈 길이 멀다! ●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경기침체에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연준을 비롯해 글로벌 정책 당국의 대규모 유동성 투입 등 다각적인 시장 안정 노력에 힘입어 점차 글로벌 금융불안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기대를 부양 ● 하지만 정작 글로벌 금융불안 혹은 미국 경기침체 위협의 진앙지라고 할 수 있는 美 주택경기는 침체를 지속. 물론 일각에서는 최근 주택판매 회복 등을 이유로 주택경기의 저점통과 가능성을 환기하고 있지만, 막대한 주택 재고나 신용 경색, 모기지 연체차압 급증 등을 감안할 때 주택경기의 바닥은 아직 요원한 실정 ● 특히 모기지 리파이낸싱이 위축된 가운데 변동금리부 모기지(ARMs)의 금리 재조정이 본격화 되면서 이에 따른 원리금 상환 부담 증대로 모기지 차압(통상적으로 금리 재조정 이후 최소 6개월 정도 시차 존재)이 가속화 될 전망. 2008년 4월 현재 금리 재조정에 따른 차압 압력은 누적 기준으로 1/4 가량 진행된 데 불과 ● 본 시리즈는 연구소 홈페이지(www.hanaif.re.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주십시오. 담당자 : 전문원 최현우 전화번호 : 02-2002-2677 E-mail : hwchoi@hanaif.re.kr 현재 美 주택 가격은 임대료나 소득 변동을 반영하더라도 여전히 15~20% 이상은 고평가돼 있다는 게 중론. 따라서 향후 최소 15~20%는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고, ARM 금리 재조정이나 역사적 선례를 감안할 때 2009년 말까지는 저점통과가 힘들 것으로 평가되며, 그 과정에서 금융시장이나 경제 충격은 지속될 공산이 큼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