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글로벌 금융불안 시리즈(7)

2009-08-05장보형

목차
▶ 이제 그림자 금융의 핵심 VIE에 주목하라! ● 모노라인 사태가 세계 금융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새로운 쟁점이 부상하며 그 부담을 가중. VIE(Variable Interest Entity: 변동지분실체)라는 회계적 개념이 바로 그것으로, 이는 SIV나 ABCP 콘듀잇, CDO, CLO 등 다양한 유형의 부외(off-balance sheet) 특별목적기구(SPV)들을 총칭하는 개념 ● 서브프라임 충격 여파로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자산 상각이 한창인 가운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VIE의 (기대) 손실이 급증하면서 그 후원 역할을 맡았던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추가 상각도 불가피. 특히 아직까지는 신용위기 영향에서 비교적 벗어나 있던 골드먼 삭스나 리먼 브라더스 등도 VIE에 대해 상당한 노출을 안고 있는 실정 ● 지금까지 서브프라임 충격에 따른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총 상각 규모는 1,600억달러 정도인데, VIE의 손실로 인한 월가 금융기관들의 추가 손실도 300억달러(무디스)~880억달러(Creditsights)에 이를 것으로 전망 ● 본 시리즈는 연구소 홈페이지(www.hanaif.re.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주십시오. 담당자 : 전문원 최현우 전화번호 : 02-2002-2677 E-mail : hwchoi@hanaif.re.kr 사실 VIE는 서브프라임 충격의 진정한 쟁점이라고 할 ‘그림자 금융시스템(Shadow Banking System)’의 핵심인데, VIE의 가치평가 및 손실처리와 관련된 불확실성불투명성은 현대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 회복에 있어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고,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런 불확실성의 해소 혹은 신뢰 회복이 선결과제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