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채권시장 지난주 초 시중금리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金通委 이후 韓銀 총재가 경기 하강 리스크를 부각시켜 언급함에 따라 급락하는 양상을 보임. 금주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 지속으로 인플레 리스크 부각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4.90%∼5.10%, 4.95%∼5.1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은행은 수신증가세 둔화와 시장성 수신 만기도래 물량 증가로 자금흐름에서 여유 폭이 감소하여 향후 CD 및 은행채 발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 투신권은 주가 반등으로 주식형펀드의 자금유입이 확대된 반면, 채권형펀드는 수익률 증가 에도 자금유출이 지속. 한편 은행의 대출태도가 상대적으로 완화되고 있지만 중소 기업 및 가계부문의 신용위험 증가로 대출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외환시장 수급 공방 속에 970원대에서 원/달러 환율의 표류 장세가 이어져 왔으나, 점차 G-7 회담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의 기업 실적 시즌을 맞은 글로벌 금융불안 재개 조짐에 따라 박스권 상향돌파 시도가 구체화 되고 있는 모습. 980원선을 돌파 한다면 990원선보다는 1,000원선이 가까워 보이나, 여전히 보다 긴 안목으로는 위보다는 아래 쪽이 친숙한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