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 미국 연준의 대응 시나리오와 향후 전망 ● 서브프라임 충격으로 금융 불안이 한창인 가운데 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대규모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으나, 핵심은 자금시장의 유동성 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직접적인 구제금융과는 무관 ● 신용위기나 실물경제 상의 심각한 충격이 없는 한 연준의 금리인하, 즉 이른바 “버냉키 풋”은 억제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작 금융시장은 연내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안도 랠리를 구가 ● 따라서 지금의 안도 랠리는 여전히 취약한 실정인데, 향후 서브프라임 사태 본격화에 대응해 연준이 과연 어떻게 시장의 기대 혹은 불안 심리를 관리하고 시장 및 경제 자체의 연착륙을 도모할지가 관건 Market Comment ● 금융시장이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실물 경제 추이와 같은 보다 구체적인 쟁점으로 옮겨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이런 측면에서도 점차 불안한 징후가 부상하고 있으며 연준과 시장의 인식 차도 계속해서 경계해야 할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