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서브프라임 사태 Daily 리포트 (1)

2009-08-05장보형

목차
▶ 서브프라임 사태의 배경과 경과 ● 지난 2월 말 미국의 대형 모기지 업체인 뉴센츄리 파이낸셜의 파산위기로 점화된 1차 충격에 뒤이어 7월 중순 베어스턴스사의 헤지펀드 두 곳이 대규모 투자손실로 인해 파산위기에 직면하면서 2차 충격 촉발 ● 미국 모기지업체의 투자손실 규모와 파산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우량기관까지 부실 확산되고, 프랑스 BNP파리바 , 독일 IKB 및 호주와 일본의 투자은행 등 서브프라임 충격 여파가 유럽 및 아시아로 확산 ● 금융시장의 충격과 동요가 확산됨에 따라 미 연준을 비롯,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긴급 유동성 공급을 통해 사태 해결을 시도 중 ▶ Watch Points 1. 미 연준의 대응이 서브프라임 사태를 진정시킬 것인가? ● 미 연준은 총 880억불의 유동성 공급에 이어 재할인율 인하를 결정하였으나,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최종효과는 불확실하며, 향후 금리인하 여부가 관건 2. 엔 캐리 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청산되는 것인가? ●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에 따른 시장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나, 지속적인 영향력은 제한적 3. 엔 캐리 트레이드의 청산은 국내 금융시장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국내의 직접적인 충격은 제한적이나,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 및 글로벌 동조화 심화로 인한 불안 요인 상존 4. 원/달러 환율 폭등과 엔/달러 환율 급락은 지속될 것인가? ● 글로벌 금융불안이 일시적인 달러강세로 반영되고 있으나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엔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동안 상대적으로 고평가되어 온 원화의 밸류에이션 재조정 진행 5. 국내 주식시장의 하락은 지속될 것인가? 외국인의 순매도 추세는 자본유출로 확대될 것인가? ●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은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급매도와 위험기피 심리의 확대에 기인. 외국인의 본격적인 자본유출 가능성은 희박하나 국내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재조정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6.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 국내 금융권의 CDO/서브프라임 노출이 제한적인 데다 주택 대출시장의 여건도 미국과 달라 한국판 서브프라임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됨 ● 다만 간접적인 경로, 즉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전염효과로 인한 충격 가능성은 상존하며, 향후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국내 경제 전망 역시 그 향방에 의존할 듯
요약
1. 서브프라임 사태의 배경과 함의 2. 6 Watch Poi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