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최근 시중금리 동향 및 전망

2009-08-05김완중

목차
▶ 상반기 금리 동향 ■ 상반기중 시중금리는 급락 → 박스권 → 급등의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5월이후 변동성이 크게 확대 ● 유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급등 부담과 韓銀의 긴축 가능성 등으로 5월 金通委 이후 금리가 급등하며 6월말 국고 3년물 종가는 5.9%를 기록 ● 7월 들어서도 국제유가 급등(WTI 7/3일, 145달러)과 정부의 유동성 관리 의지 표명 등으로 급등세가 지속되며 국고채 3년물 금리는 7/3일 6.06%로 연중 최고 수준 기록 ■ 한편 단기금리는 시중자금의 단기금융상품 유입 확대로 안정세가 지속된 반면, 위험채권의 금리 수준과 신용스프레드는 인플레 확산과 글로벌 신용경색 재부각으로 모두 크게 확대 ▶ 하반기 금리 전망 ■ 고유가 지속에 따른 물가 상승세 확대에도 불구, 국내경기 급락 및 중소기업·가계 부문의 부실 확산 가능성을 고려할 때, 하반기중 韓銀의 기준금리 변경은 어려울 전망 ● 물가상승 위험이 지속에도 불구,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경기 둔화폭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하반기 중 韓銀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은 상당히 제한적일 전망 ● 한편 최근의 물가상승 압력이 고유가 등 원자재가 급등에 의한 대외요인에 근거하고 있는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정부의 미시적 대응책과 더불어 환율정책을 통한 물가상승 압력 차단 노력이 선행된 이후, 韓銀의 기준금리 인상이 고려될 것으로 판단 ■ 하반기 시중금리는 유가와 환율 추이에 좌우될 전망인 가운데, 인플레 확산 우려로 시중 금리 변동성 확대되나 4/4분기중 완만한 하락세로 전환되며 국고 3년물 하반기 5.8%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