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서브프라임 사태 리포트 Series (13)

2009-08-05장보형

목차
● 미국 연준의 금리 행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 ● 지난 주말 미국의 8월 고용통계가 예상외로 대폭 부진하게 나오면서 이제 시장 논쟁의 초점은 금리인하 여부가 아니라 금리인하 폭으로 쏠리고 있지만, 정작 연준 인사들은 아직도 혼동스런 신호를 보내고 있고 그 향방과 함의를 둘러싸고 시장 혼선이 지속 Watch Point 맥코맥 메릴린치 부회장, 서브프라임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 세계 최대 증권사인 메릴린치의 리처드 T. 맥코맥 부회장은 지난 9.7(金) 한국을 방문, 하나금융그룹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현황”에 관해 강연을 한 바 있음. 이하의 내용은 그의 강연 중 주요 내용임 ▶ 지금의 서브프라임 문제는 시스템적인 문제의 일환 ● 미국 서브프라임 위기를 글로벌 금융위기로 치닫게 만든 제도적 환경을 이해해야 한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디폴트 및 압류 사태가 CDO 및 신용시장에 미친 영향의 진정한 규모는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 서브프라임 노출의 정도와 규모, 그리고 손실의 최종 귀착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의 결여가 금융시장 전반에 상당한 불확실성을 조장하고 있다 ● 9월 이후 서브프라임 노출의 보다 정확한 규모가 점차 드러내게 될 것이다 ● 향후 미국 주택시장의 지속적인 둔화가 불가피하다 ▶ 현재의 서브프라임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 ● 부시가 제안한 FHA 계획은 주택 압류를 억제하는 데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 오는 9월 18일(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가 확실시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브프라임 충격을 사실상 차단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연준은 새로운 버블(“버블 3탄”)을 조장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다 ▶ 서브프라임 충격의 진정한 함의에 관심을 기울여야 ● 티모시 가이트너가 총재를 맡고 있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신용 버블 붕괴에 따른 금융위기의 도래 가능성을 이미 예상해 왔다 ● 그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너무 많은 유동성이 흘러넘쳐 왔다 ▶ 글로벌 금융?경제 안정을 위해 주시해야 할 다섯 가지 이슈 ● 투자자들은 언제나 최종적인 투자 자산에 대해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 ● 미국의 막대한 경상적자 문제는 해결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금융 시스템 자체가 약화될 수 있다 ● 일본 경제는 너무 많은 부채를 안고 있다 ● 중국 경제에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없는 각종 불균형들이 산적해 있다 ● 유가 상승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