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주간 Bond&Finance 8월 10일

2009-08-10김완중

목차
채권시장
최근의 금리 급등은 주가상승에 따른 과도한 경기회복 기대, 외국인 대규모 국채선물 순매도, 출구전략 논쟁 등이 결합된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과잉 반응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금주 금통위를 기점으로 시중금리 수준과 경기펀더멘탈에대한 재점검이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국채선물 시장 교란 요인 완화 등으로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 전망.
이에 따라 금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4.30%∼4.55%, 4.80%∼5.05% 범위에서 거래가 형성될 전망
자금시장
지지난주 은행권에서는 월말 대규모 세수요인 등으로 실세총예금에서 자금유출폭 확대. 투신권에서도 법인들의 자금수요로 MMF 자금이탈 규모가 확대되면서 MMF 수탁고는 최근 6개월래 가장 낮은 101조원 기록. 반면, 채권형펀드에서는 채권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 지속 및 국고채 ETF 상장에 힘입어 큰 폭으로 자금유입 재개. 글로벌 증시상승에 따른 원금회복 및 차익실현성 환매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면서 ETF를 제외한 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유출세 지속
외환시장

글로벌 증시 순항에 힘입어 1,210원대까지 내려섰던 원/달러 환율이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 및 정부 개입 경계감에 직면해 1,220원대로 반등.전반적인 외환수급 여건이 양호한 데다 원화 리스크 인식의 재조정에 힘입어 추가 하락 여지는 상존하나, 당분간 1,200원대 초반에서 미세조정 혹은 기간 조정의 필요성 부각. 일단 1,230원선의 저항은 유효해 보이며, 1,200원선에 대한 시험도 지속될 전망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