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최근 Fed의 출구전략 여파 등으로 신흥시장의 취약성이 부각되면서 스페인 2대 은행인 Santander와 BBVA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은행은 신흥국 익스포저에도 불구하고, 과거 중남미 위기를 통하여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당분간 글로벌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은행들도 스페인 대형 은행들의 사례를 참고하여 신흥국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