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2014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수요 부진 우려, OPEC의 감산 실패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 하락요인 중 공급측 요인에 보다 초점이 맞춰지면서 유가 하락의 긍정적인 파급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유가 변동의 비대칭성 및 영향력 감소, 산유국의 경기 부진 및 디폴트 위험 등 불안요인들도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유가 하락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는 가운데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의 변동성 확대 위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