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신흥시장 불안보다 G2 위험에 유의

2014-02-17장보형

목차

요약

연초 세계경제의 ‘선순환’ 기대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發 역풍이 새로운 복병으로 부상했다. 다행히도 최근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는 모습이나, 여전히 신흥시장 불안의 배후에 도사린 G2의 위험을 감안할 때 아직은 신중론이 우세하다. 사실 신흥시장 불안은 “탄광의 카나리아”일 뿐, 근저에 자리 잡은 세계경제의 취약성에 보다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도 차별화의 수혜에 안주하기보다는 G2 위험과 관련된 자본흐름의 재편 가능성, 그로 인한 시장 변동성 위험과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