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업

국내조선사 신조사업 해외 진출 현황 보고 (STX대련집단 & 한진중공업 HHIC-PHIL)

2011-08-23장경석

목차
한국과 중국의 조선산업 패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음
● 조선산업의 세계1위 자리는 1940년대 영국, 1950년대 서유럽, 1960~80년대 일본 1990~현재 한국으로 변화해 왔으며 현재 중국의 추격이 계속되고 있음
● 특히,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낮은 선가와 중국의 저가수주, 자국건조주의 등의 대외적 상황으로 인해 한국조선사는 R&D 및 원가 경쟁력 확보에 주력 중
● 이에 원가 경쟁력을 확보키 위한 국내 조선사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지 생산성과 수익성에 대한 중간점검의 필요성이 대두
 
STX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이 해외에 대규모 신조 조선소를 건설
● 국내 조선사들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비나신조선소, 삼성중공업의 중국 블록공장, 대우망갈리아조선소 등을 설립 혹은 인수하여 해외 진출을 꽤함
● 현재 해외 현지에 신조 조선소를 대규모로 건설하여 운영 중인 곳은 한진중공업과 STX조선해양 두 곳으로 국내 기술력과 현지의 값싼 노동력이 결합한 이상적 구조
 
조선시황 악화로 인해 해외조선소 정상화 시기가 지연
● 금융위기 이후의 수주가뭄과 피크대비 20~30% 하락한 선가는 해외조선소 설립과정 시 고려되지 않았던 부분임
● 낮은 인건비로 수익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한 바와는 달리 국내 대비 낮은 생산성에 따른 적자 누적으로 인해 모회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원가 경쟁력에 대한 의구심 증대
● 최근까지 누적된 적자로 인하여 부채상환이 어렵게 됨과 동시에 대규모 차입에 의한 이자비용 또한 향후 수익성에 걸림돌로 작용
 
해외진출조선소 및 모회사 여신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
● 2012년부터는 2008년 이후 수주한 저가수주 물량이 본격 건조됨에 따라 실적하락이 불가피 해보이나 향후 생산성 향상 속도에 따라 해외조선소 설립의 성공여부가 달라질 전망
● 따라서 해외진출조선사들에 대한 금융거래 시 해외 현지 조선소의 실적 및 생산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뒤따라야 할 것임
요약